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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츠

학교체육 뉴스포츠 인기종목 티볼(teeball) 소개 및 경기방법

 

티볼이란 필드형경쟁스포츠에 속하는 야구의 변형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뉴스포츠의 특성에 맞게 경기자의 안전과 부상을 최소화 하기 위한 게임인데요. 야구의 특성과 재미를 그대로 살리면서 공을 치고, 달리고, 던지고 하며 남녀노소 부상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게임입니다.

 

티볼은 20세기 후반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소프트볼이나 야구를 시작하려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보급되었다고 합니다.

 

먼저 티볼은 야구와 비슷한 형식으로 이루어 지지만 투수가 없이 배팅티 위에 말랑말랑한 폴리우레탄으로 된 재질의 공을 올려놓고 정지되어 있는 공을 타자가 타격을 한다는데서 가장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또한 상황과 장소 시간에 따라 규칙을 바꾸어 할 수 있다는 데 큰 장점이 있으며, 이 또한 뉴스포츠의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큰틀에서 야구와 규칙이 유사 하지만

 

첫째, 도루와 슬라이딩이 금지된다.(안전성)

둘째, 팀은 10명으로 구성된다.(상황과 인원수에 따라 조정가능)

셋째, 수비포지션에는 투수가 없는 대신에 중견수가 2명, 유격수도 2명이다.

넷째, 폴리우레탄재질의 공을 사용함으로 글러브가 없이도 경기가 가능하다.

 

경기시작은 타자가 배팅티 위에 있는 공을 타격함으로써 시작됩니다.

타자의 경우 주심의 플레이볼 선언 후 10초 안에 타격을 해야 합니다.

 

타격시 타자가 스트라이크가 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공을 못치고 헛스윙 했을때,

둘째, 공을 치지 않고 배팅티를 쳤을 때

셋째, 타자가 친 공이 파울볼이 되었을 때,

넷째, 타자가 번트를 시도 했다고 주심이 판단 하였을때 입니다.

 

타자가 아웃되는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공이 높게 떠 수비가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잡았을때,

둘째, 쓰리스트라이크 일때,

셋째, 타격한 공을 수비가 잡아서 타자가 베이스를 밟기전에 루에서 공을 잡았을때,

 

공격과 수비의 전환은

첫째, 전원타격제(정식시합)- 두팀이 공격과 수비로 나누어져 있을떄 공격팀 10명 모두가 타격을 완료한 후 공/수 교대를 한다.

 

둘째, 정식시합이 아닌경우 7명 타격제나, 쓰리아웃제

 

이렇게 상황이나 장소, 시간에 따라 규칙을 유연하게 바꾸어서 즐길 수 있는게 뉴스포츠의 큰 장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필드형 경쟁 스포츠인 야구의 변형게임으로서의 티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저의 경험상 티볼은 안전하나 어른들이 하기에는 조금 정적인 활동 같고, 아이들이 하기에는 충분히 재미를 느낄만한 활동 같습니다. 다만 모두가 규칙을 정확하게 알고 할 때 더욱 더 안전하고 재미있는 활동이 될거라 여겨집니다. 다음에 또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