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어볼???
그게 그렇게 재밌다고?? 걸그룹 출신도 했었다던데???
오늘은 플로어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플로어볼은 마룻바닥이나 우레탄 등의 바닥을 뜻하는 floor 와 공을 뜻하는 ball의 합성어로서
부드러운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진 스틱과 볼을 사용하여 골대에 골을 넣는 스포츠경기를 말합니다.
많은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에 의해 많이 행해지고 있으며, 뉴스포츠답게 부상의 위험이 적고, 남학생들 뿐만 아니라 여학생들도 많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플로어볼의 역사???
1960년대 후반 스웨덴의 YMCA와 같은 스포츠클럽에서 플라스틱으로 된 스탁과 볼을 이용하여 놀이형태로 하키형 게임을 즐기기 시작하였습니다. 당시 스웨덴에서는 얼음위에서 하는 11인제 하키 경기인 'Bandy'라는 스포츠가 있었는데, 실내에서 Bandy를 한다고 해서 스웨덴에서는 "Innebandy"로, 핀란드에서는 "Salibandy"라는 이름으로 각각 발전하였습니다. 눈이 많이 내리는 수웨덴의 기후 특성상 실내 스포츠 종목이 발전하면서 플로어볼도 이러한 환경적 영향 때문에 특히 북유럽에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종주국인 스웨덴에서는 8부리그까지 운영되는 도시도 있으며 전문 프로 선수들이 참가하는 "Swedish Super League"가 운영되고 있고 남자보다 여자클럽팀이 훨씬 많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2004년 5월 공식적으로 대한플로어볼협회가 창립되었으며, 2005년 첫 남자부 국가대표 팀이 발족되어 싱가포르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였습니다.
2018년 교육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정식으로 등록된 초, 중, 고등학교 플로어볼 스포츠클럽은 1,149개, 학생선수는 13.232명이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학교체육수업 및 레크레이션으로 플로어볼 종목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플로어볼의 특징??
플로어볼은 실내에서 하는 필드하키라고 보시면 됩니다. 필드하키에서 안정성이 조금 더 높아졌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규칙과 기본 기술의 습득이 쉬워 짧은 시간에 참여가 가능하고, 앞서 말했듯 스틱과 볼이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있으 하키에 비해 부상위험이 적습니다.(하지만 플라스틱이라고 해도 얼굴쪽으로 스윙이 이루어지면 쉽게 다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또 정식 경기에서는 링크라는 보드를 이용하지만 정식 경기가 아닌 이상 경기를 하는데 꼭 필요하지 않으며, 링크안에서 아웃이 없기 때문에 여타 스포츠 못지 않은 운동량과 민첩성이 요구 됩니다.
경기장 시설??
플로어볼 경기장은 직사각형으로 되어 있으며 마룻바닥이나 우레탄 재질의 바닥에서 경기를 진행합니다. 정식경기는 링크를 이용하지만 링크의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기 때문에 링크가 없다면, 체육관이나 시설의 벽면을 이용하여 경기를 진행해도 무방 합니다.^^
경기장 규격은 국제대회 같은경우에는 40m x 20m의 경기장을 이용하지만 제생각에는 우리의 현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장소에 맞게 경기를 진행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뉴스포츠의 특징답게 장소와 시간의 유연성 !)
스틱은?
오른손잡이와 왼손잡이용 스틱이 따로 나누어져 있으며 손으로 잡는 부분인 그립, 스틱 전체를 뜻하는 샤프트, 공을 치는 블레이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볍고 플라스틱 재질이라 유연하게 휘어지는게 특징입니다.
볼?
공의 무게는 약 23그램 정도로 매우 가볍고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져있으 쎄게 맞아도 부상을 심하게 당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안전합니다. 저도 처음 플로어볼을 접할 때 저에게 알려주신 분이 국가대표 싸인볼을 선물로 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어디있는지 모르겠지만..
골대?
정식 골대의 크기는 높이 160cm x 너비 115cm x 깊이 60cm가 사용됩니다. 오프사이드와 같은 규칙이 따로 없기 때문에 골대가 양 끝 쪽에서 서로 마주보고 있지만 골대 뒤에서도 치열한 플레이가 이루어지곤 합니다.
경기방법???
간략하게 말해 필드하키와 경기방법은 유사합니다. 경기장 내에서 아웃과 반칙없이, 골대에 골을 넣으면 이기는 경기인데, 규칙을 알아보겠습니다.
플로어볼에서 경기중의 '조정 상황'은 '경기 시간'를 정지시키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으로는
1. 페이스 오프(Face-off)
2. 프리 히트(Free-hit)
3. 히트 인(Hit-in)
이러한 상황에 조정상황이 이루어지고 축구에서처럼 경기시간에 추가시간을 주지 않고 반칙이 일어나거나 하는 상황에서 경기타이머를 정지시킴으로써 좀더 정확하게 경기시간을 지키게 될 거 같습니다.
1. 페이스 오프
명 칭 | 상 황 | 규 칙 |
face - off | - Free-hit이나 Hit-in의 상황을 결정할 수 없는 애매모호한 상황 발생 | - 반경 3m이내에는 다른 선수들은 진입 불가 |
2. 프리히트
정당한 방법이 아닌 반칙을 행하였을 경우 반칙을 당한 팀에게 부여되는 조정상황으로, 축구에서의 프리킥과 유사합니다. 다만 플로어볼 경기에서는 어드밴티지 룰이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명 칭 | 상 황 | 규 칙 |
free - hit | - 공격을 방해하지 않을 시 어드벤티지 룰 적용 | -프리히트를 시작하는 선수는 2번 연속 터치 불가 |
3. 히트인
경기 도중에 공이 링크 밖으로 나간 경우 다시 경기를 재개하기 위해서 행해지는 조정상황으로 축구에서 드로인과 유사하다.
명 칭 | 상 황 | 규 칙 |
hit - in | - 공이 링크 밖으로 나간 경우 | -득점으로 연결 가능 |
생각보다 조정상황에 대한 상황이나 규칙은 간단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조정상황을 초래하는 반칙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안전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플라스틱의 도구를 이용하기 떄문에 자칫하면 위험한 상황이 초래 될 수도 있다는 게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반칙 상황은 크게 1. 필드 선수에 의한 반칙과 2. 골키퍼에 의한 반칙으로 나누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필드 선수에 의한 반칙
상 황 | 내 용 | ||||||
파울 | 하이 스틱 | 스틱의 의 블레이드를 무릎높이 이상 올려 플레이, 슈팅시 허리이상 올린경우 | |||||
스틱 파울 | 상대방 스틱의 샤프트나 공이 없는 블레이드를 가격 | ||||||
다리 스틱 | 상대의 다리사이에 스틱을 넣는 경우 | ||||||
스틱 던지기 | 스틱을 던지는 등의 비신사적인 행동을 한 경우 | ||||||
스틱 누르기 | 상대의 스틱을 눌러 플레이를 방해한 경우 | ||||||
스틱 들기 |
상 황 | 내 용 | |||||||||
반칙 | 수비자 pushing | 상대 선수를 고의적으로 밀친 경우(어깨 싸움은 허용) | ||||||||
진로방해 | 상대방의 진로를 고의적으로 막는 경우 | |||||||||
공격자pushing | 공을 가진 공격자가 자리를 잡고 있는 수비자를 밀치며 가는 경우 | |||||||||
슬라이딩 | 양쪽 무릎 혹은 양 손이 바닥에 닿은 체 플레이 하는 경우 | |||||||||
점프 | 골키퍼를 제외한 필드선수가 점프해서 플레이를 하는 경우 | |||||||||
헤딩 | 필드 선수가 플레이 중 헤딩을 하는 경우 | |||||||||
영역침범 | 키퍼에어리어에 신체 일부가 들어간 경우(공격, 수비 모두 불가) | |||||||||
발 터치 | 의도적으로 2회까지 발로 터치하는 플레이 허용(초중고) | |||||||||
발 패스 | 의도적으로 동료선수에게 1회 foot pass 허용(초중고) |
2) 골키퍼와 관련된 규칙
상 황 | 내 용 | |||||||||
규정 | 영역 | 골 에어리어를 벗어나면 필드선수와 같은 규칙을 적용 | ||||||||
던지기 | (위반 시 통과된 중앙라인에서 free-hit으로 재시작) | |||||||||
점프 | 골에어리어 안에서 점프 가능 | |||||||||
no 스틱 | 골키퍼는 스틱 없이 손을 사용하여 플레이 | |||||||||
Kick | 공을 세이브하기 위해 공을 발로 차는 행위 가능 | |||||||||
슬라이딩 | 골키퍼는 공을 세이브 하기 위해 슬라이딩 가능 | |||||||||
3초 | 공을 잡은 상태에서 3초간 지체하여 경기를 지연시킨 경우는 반칙에 해당 | |||||||||
플레이영역 | 골 에어리어에 신체 일부가 닿은 상태에서는 라인 바깥의 공을 잡거나 발로 차기 가능 | |||||||||
백패스 | - 의도적인 백패스가 온 경우 손이 아닌 몸으로 블록만 가능 |
이상으로 학교체육의 인기종목인 플로어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위의 정보 이외에도 심판의 수신호나, 연습방법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 하고 싶으나 더욱 더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번에 연습방법이나 기초기능, 심판의 수신호 등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플로어볼을 반복 숙달하여 팀경기로써 정식적인 규칙과 장비등을 사용한다면 정말 재미있는 뉴스포츠 경기가 될 수 있겠으나, 연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의 스틱사용이나 경기 중 허리를 숙이고 경기하기 때문에 허리의 통증등 다른 뉴스포츠보다 아주 조~금 부상의 위험이 있는 것 같습니다. 모든 스포츠에서 마찬가지이지만 충분한 연습과 연습전의 준비운동 그리고 정리운동까지 잘 되었을 때 부상 없이 즐거운 운동으로서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다음에 만나요.
'(뉴)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풋살의 정의 및 규칙, 용어 경기방법을 알아보자! (0) | 2020.08.10 |
---|---|
탁구와 배드민턴의 결합 패드민턴의 기본기능 및 간단한 규칙 및 특징??? (0) | 2020.08.09 |
학교체육 뉴스포츠 인기종목 넷볼 역사, 특징 및 경기방법, 규칙??? (0) | 2020.08.07 |
3팀이서 함께하는 학교체육 인기종목 뉴스포츠 킨볼(KINBALL)???특징 및 역사, 규칙 및 경기방법??? (0) | 2020.08.07 |
뉴스포츠 인기종목 츄크볼(tchouk) 특징 및 경기방법, 규칙에 대하여 (0) | 2020.08.06 |